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대통령 멕시코 출국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유로존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또 브라질과 칠레, 콜롬비아를 잇달아 방문해 신흥시장 개척과 자원외교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그리스, 스페인 등의 경제 위기가 심화된 시점에서 열려 유럽발 세계 경제 위기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서밋 행사에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이틀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 개발 정상회의(리우+20)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리우+20’ 후에는 오는 21~23일 칠레 공식 방문, 23~25일에는 콜롬비아 국빈 방문을 소화한다.

콜롬비아는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첫 방문이다. 칠레에서는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을, 콜롬비아에서 한국전 참전기념탑 헌화,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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