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男공기소총 단체전 신기록 ‘명중’

32회 전국실업단사격, 女 50m소총 3자세 단체전도 패권

화성시청이 제32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에서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과 여자 50m소총 3자세 단체전 동반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청은 17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추병길, 최성순, 윤재영, 김기원이 팀을 이뤄 합계 1천78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81점)으로 보은군청(1천780점)과 창원시청(1천776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50m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도 박해미, 안혜상, 정미라, 김진아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1천745점을 쏴 종전 대회기록(1천741점)을 4점 경신하며 인천남구청(1천733점)과 우리은행(1천725점)을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안혜상(화성시청)은 50m소총 3자세 개인전서 결선합계 678.1점으로 권나라(인천남구청.676.7점)와 같은 팀 박해미(676.2점)를 앞질러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이대명(경기도청)은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687점의 대회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최영래, 지두호, 이준희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서도 경기도청이 1천736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신현우(의정부시청)는 남자 더블트랩 개인전서 173점으로 우승했으며 황성은(인천남구청)은 여자 25m 권총 개인전서 787.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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