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중(원영준·나한다루·하준석·정기범)이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중부 혼계영 400m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산남중은 18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혼계영 400m서 4분05초24 대회신기록으로 군산진포중(4분16초32), 백신중(4분23초51)을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혼계영 우승으로 금메달을 추가한 원영준과 나한다루, 하준석은 나란히 대회 3관왕, 정기범은 2관왕에 올랐다.
정다래도 인혜진·장언하·이겨라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자일반부 혼계영 400m서 4분19초06으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추가, 3관왕을 차지했다.
남일반 혼계영 400m에 나선 이승현·김진수·정용·김현준(국군체육부대)도 3분49초01로 2위에 4초 이상 여유있게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400m서 박정민(관양고)은 5분07초14를 기록, 최유정(대구 성서고)과 지은비(인천체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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