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지방장애인기능대회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다

패션디자인부분 3위 유정희, 양장기능부분 3위 유소라 입상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주현)은 지난 6월 14일~15일 1박2일간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기능대회에 한땀어울림교실 유정희 강사와 함께 유소라씨외 3명이 참가하여 유정희 강사는 패션디자인부분 3위, 유소라씨는 양장기능부분 3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진행된 지방장애인기능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와 28개 부분으로 나누어 대회가 실시되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한땀어울림교실은 2011년부터 양장기능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였고, 올해부터는 한땀반(장애인반)을 개설하여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양장기능에 교육을 제공하였다. 그리하여 4개월간 한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대회 패션디자인부분 3위에 입상한 유정희 강사는 지체장애 2급으로 200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양장기능과 패션디자인에 대한 공부을 시작였고, 2001년 장애인기능대회 양장기능부분 2위에 입상 후 양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한땀어울림교실 전담강사로써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비롯하여 저소득정에게 무료로 양장기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정희 강사는 수상소감으로 “꿈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장애라는 편견 없이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말했다.

양장기능부분 3위에 입상한 유소라씨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양장기능사 실기시험을 통과하게 되어 7월 5일에 진행되는 양장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양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앞으로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한땀어울림교실과 같은 장애인들에게 기능과 교육을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 538-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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