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 초·중·고교 20곳과 ‘SQ 시범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20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문학야구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인천 인항고등학교, 인일여고 등 2개 고등학교와 인천 계산여중와 광성·신송·청량·사리울중, 서울 대치중,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중 등 7개 중학교가 참석했다.
또 경서·계양·도림·동막·동부·부평남·세종·양사·용현남·중대·청량초교 등 11개 초등학교도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SK는 이날 이들 20개 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SK는 이들 학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Q교실’ 등 구단의 교육기부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Q 시범학교는 야구용품을 활용해 학교 내 다양한 야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K 홈 경기일 경우 문학야구장 옆에 위치한 ‘신나는 SQ월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SK 관계자는 “다른 학교에 SQ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SQ 시범학교와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즐거운 체육 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지난해부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에듀 스포테인먼트를 추진하면서 스포츠지수(SQ) 확산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SQ시범학교를 선정, 운영해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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