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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행남, 역무원에 욕설·따귀…

승인 2012-06-27 11:15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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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지하철 폭행남’ 영상이 화제다.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한 중년 남성이 지하철 개찰구에서 직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하철 폭행남’ 영상 게시자는 “23일 저녁 9시쯤 대구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라고 말했다.

영상 속 한 중년 남성은 개찰구 앞에서 지하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교통 카드를 개찰구에 대도 작동하지 않는다며 언성을 높이고 욕설하며 직원 남성의 뺨을 때렸다.

뺨을 맞은 직원은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중년 남성에게 설명을 계속한다. 때린 남성은 계속 욕설을 하다가 “똑바로 해”라고 말하며 뺨 때리는 시늉을 한 번 더 하고 가던 길을 갔다.

‘지하철 폭행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하철 폭행남 너무하네”, “지하철 폭행남 반드시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지하철 폭행남 술 취한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따귀는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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