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망고식스 영업 중단 ‘알고 보니…’

배우 김수로가 자신이 인수한 카페의 영업을 중단했다.

김수로는 최근 디저트카페 망고식스 압구정점을 인수한 지 채 1주일이 채 안 돼 돌연 영업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망고식스 압구정점에는 ‘내부공사 관계로 불가피하게 영업중단을 하게 됐다. 김수로 이름에 걸맞은 매장으로 선보이기 위해 약 10일 이후 새로운 매장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에 대해 망고식스 본사의 장기석 이사는 “망고식스 압구정점은 1호점으로 망고식스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최근 들어 서비스와 메뉴 조리, 인테리어, 위생 등에 적잖은 문제가 노출돼 고민하고 있었다”며 “김수로 사장이 인수한 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직접 칼을 뽑아 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대책 마련을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생각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영업중단이라는 초강수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로가 운영하는 망고식스는 오는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다. ‘망고식스’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매회마다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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