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집 경매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한채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영씨가 빌라를 담보로 약 25억원 가량을 대출받았으나 대출이자를 내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외국계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투자사의 임원인 한채영 씨의 남편 최동준 씨가 개인적으로 평소에 친분이 있던 지인의 부탁으로 지난 해 말 한채영 부부의 공동명의로 된 집을 담보로 설정해 오르투스모터스라는 회사가 국민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해주었다”며 “그 회사가 최근 부도가 나면서 최동준씨가 오르투스모터스의 대출 원금과 이자까지 변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동준씨가 담보 설정의 책임을 지고 변제를 하는 것으로 오늘 오전 정리를 끝낸 상황”이라며 “현재 국민은행 지점에서 경매 취하서를 본점으로 보낸 상황이며 내일 경매도 취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채영의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채영 집 경매 논란 해명했구나”, “한채영 해명. 집 경매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한채영 해명. 집 잃을뻔 했는데 다행이다”, “한채영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부동상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한 채영 부부가 공동 소유한 청담동 빌라가 이자 미납에 따른 경매에 접수됐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빌라는 약 40억 가량의 고급 빌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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