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한준, 남유종, 장수지, 정홍래(이상 안양시청), 유가람(안양 동안고) 등 32명이 2012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총 32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월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모두 16명이 나선다. 시니어대표는 엄한준을 비롯해 8명, 주니어대표는 유가람, 정홍래, 양경옥(인천서구청) 등 8명이다.
또 오는 19월 중국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주니어대표는 이영우(안양시청) 등 8명, 시니어대표는 남유종, 장수지, 이슬 등 8명이 나선다.
롤러연맹은 “이번 선발전은 인기종목에 비해 두텁지 않은 선수층을 보완하고 국가대표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두 국제대회에 서로 다른 선수가 출전하도록 했다”며 “더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 진출, 경험을 쌓음으로써 국제경쟁력을 높이며 선수의 경기력 연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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