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은 인천시가 허리띠를 졸라매기보다는 합리적인 투자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8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후반기 의회 원 구성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미 많은 개발 투자가 이뤄진 상태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서 자산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포함된 인천종합터미널은 20년 전 조성 당시 5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0배가 넘는 1조원대에 이른다”며 “신세계백화점을 팔아 더 큰 자산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면 매각을 통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논란이 이는 지방의원 보좌관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함께 협의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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