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산업재해 전년 대비 감소 추세 “안심일터”

성남지역의 산업재해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지역의 산업재해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안심일터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MOU)체결한 이후 재해자가 전년대비 10%로 감소했다.

올초부터 현재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재해자는 45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9명 감소했다.

 

업종별로 재해자는 제조업 44명(2명 감소), 건설업 117명(9명 감소), 서비스업 265명(43명 감소) 등이 발생했다.

재해 유형별로는 전도, 추락, 협착 등 3대 다발재해에서 19명의 재해가 감소했다.

이 같은 산업재해감소세는 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손잡고 전개한 공사 인허가 시 착공전 유해위험방지계획 심사, 신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기술지도, 건설업재해예방교육, 재해사례SMS 발송, 건설현장 합동 캠페인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복 성남시 재난안전과장은 “성남시내에는 3만724개 사업장에 28만8,478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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