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현 도작연구회, 이천 농업 농촌을 배우러 왔다

일본시즈오카현의 ‘도작연구회(稻作硏究會)’ 회원 20명이 20일 이천 농업 농촌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둔면 이길영 농가를 찾았다.

도작연구회 회원들은 이날 이천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이천의 농업 현황과 이천쌀 브랜드의 우수성을 살펴 본 뒤 센터 내의 쌀 품질관리실, 농기계임대사업소, 미생물배양실을 둘러봤다.

특히 이천의 토양관리 방법과 미생물 활용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신둔면 남정리에 위치한 이길영 농가를 찾아 철분 코팅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이들은 이 씨의 농법이 관행농업 대비 노동시간과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소득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책으로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한편 올해 이천시는 벼 직파재배의 확대, 보급 방안으로 신둔면과 백사면의 비용절감 생력재배, 마장면의 벼 직파재배, 장호원읍·설성면·율면의 최고급 쌀 생산 시범사업 등 70㏊의 직파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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