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위한 광역교통체계 확충해 나갈 것”
“서민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광역교통체계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박동우 위원장(민·오산2)은 충분한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민의를 잘 받들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큰 직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무겁다. 하지만, 성실히 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 전반기 2년 동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PC 공동구매 등을 추진해 200억원이 넘는 절감 효과를 거뒀는데 건교위에서도 예산을 깎기 보다는 절감하는 형태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 건교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도민이 늘 접촉하는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크다. 이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 가령 예산이 가장 적게 드는 범위 내에서 상습 정체구간의 정체 해소 등 큰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경기도 교통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성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도민이 바라고 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
존경하는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모든 사안을 넓고 크게 바라보며 미래 지향적인 상임위를 이끌어 나가겠다.
- 후반기 건교위가 중점적으로 다룰 사안은.
각 도시 간 광역교통체계를 구성하겠다. 이는 시·군 통합에 앞서 대중교통으로 각 지역의 경계를 허물게 될 것이다. 또, 하천과 재해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신경을 쓰겠다.
예산 가장 적게 드는 범위 내에서 상습 정체구간 해소 큰 효과 강구
GTX 동탄~강남 시범사업 뒤 다른 구간 확장해야 무리 없을 것
아울러 GTX는 화성 동탄~서울 강남 구간만 시범사업을 벌인 뒤 확장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무리한 사업계획으로 말미암은 사업확장은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밖에 경기 남·북부 지역 간 격차의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예산투자와 발전 계획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 도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는 도민의 입장을 대변해 그 어떤 상임위원회보다도 도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교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철저히 서민과 약자 편에 설 것을 도민들께 약속한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부탁드린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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