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세면도구, 옷가지를 챙기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카메라, 노트북 등 휴대하기 편리한 모바일기기들로 여행가방이 가득 찬다. 일명 ‘모바일 휴가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휴가지에서도 간단한 업무를 하거나 영화, 게임을 즐긴다. 이번 휴가를 모바일기기를 통해 더욱 알차고 스마트하게 즐기는 노하우를 삼보컴퓨터에서 공개했다.
◇휴가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필수 -휴가지를 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새로 생긴 길이나 도로 소통 정보를 원활하게 안내해 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스마트폰 길안내 앱을 이용해도 좋다.
▲충전기를 챙기는 센스- 휴가가 3일 이상이라면 모바일 기기 특성상 충전기를 준비하자. 1박2일 정도로 간단히 다녀오고 예상 사용시간이 길지 않다면, 여분의 배터리만 준비해도 좋다.
▲파우치와 에어브러시를 준비- 파우치는 휴가지에서 고가의 모바일 기기를 물이나 모래로부터 보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휴가지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비해 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에어브러시를 준비하자.
◇모바일기기로 스마트한 휴가 즐기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여행 일지를 기록
비교적 긴 휴가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 각광받는 카카오스토리,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여행일지를 작성해보자.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바로 업데이트 하면 현장의 생생한 기분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휴가 중에도 멈출 수 없는 게임마니아
바닷가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게임을 즐긴다면 모바일 기기는 휴가 때 ‘짐’이 아닌 ‘벗’이 될 것이다. 노트북을 활용해 최신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식사당번을 정할 수도 있다. 기차나 버스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동중의 지루함을 쫓는데 게임만한 것이 없다.
▲우리 가족이 함께 만드는 영화 한편
연인과의 휴가나 가족간의 특별한 여행을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기길 원한다면 디지털캠코더를 준비해 함께 영화를 만들어보자.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시나리오를 짜고,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됨은 물론 노트북을 이용해 간단한 편집까지 마치고 나면 추억이 가득한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된다.
◇휴가기간 모바일기기 관리법
휴대성이 좋은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야외 이동 시에도 많이 사용되나 가급적 물가는 피한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디지털 전자제품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안에 장시간 모바일 기기를 방치하지 않는다. 고열로 인해 모바일 기기의 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또한 고열로 인한 배터리 과열로 화재의 위험도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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