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배구잔치' 2012프로배구 컵대회 18일 개막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뜨거워진 배구 열기가 그대로 수원에 온다.

한여름 배구잔치인 2012 프로배구 컵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동안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06년부터 여름에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대회는 올해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로 바뀌었다.

수원컵은 올해 정규시즌 프로배구의 판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데다 지난 시즌 이후 보강된 전력에 대해 점검을 할 수 있는 시범경기 성격의 대회다.

또한,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남녀 각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쳐 4강 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남자부는 A조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B조에는삼성화재, 드림식스, KEPCO가 출전한다.

여자부는 A조에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이 B조는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GS칼텍스가 나선다.

남녀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각각 3천만원과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남녀 최우수선수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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