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해피 사회인야구리그] 7월 5주차

▲ 일요 마이너리그 램스야구단 10-9 체셔아카데미

램스야구단이 무려 7점차를 뒤집는 저력을 과시하며 체셔아카데미에 10-9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회 체셔아카데미와 각각 1점씩을 주고받은 램스야구단은 2회초 무려 6개의 안타를 내주며 6점을 실점, 경기를 불리하게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램스야구단의 저력은 2-9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4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다. 4회 박지현과 박윤호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램스야구단은 5회 체셔야구단의 실책이 이어지는 사이 김도연의 안타와 오승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후 램스야구단은 마지막회인 6회 신형진과 이성재, 김종호, 이동원, 김도연, 오승민 등이 6개의 안타를 집중시킨 데 힘입어 5점을 득점하며 짜릿한 역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김도연은 4타수 3안타 2타점, 4도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토요 루키A리그 Trains야구단 6-5 아모레퍼시픽 벤투스

Trains야구단이 구원투수 변지영의 깔끔한 마무리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벤투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무려 6개의 에러를 범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1회 1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Trains야구단은 2회 곧바로 2점을 허용했지만, 2회말 아모레퍼시픽벤투스가 연속 실책을 범하는 사이 김현민 등의 안타 등으로 가볍게 3점을 챙기며 경기를 손쉽게 풀어나갔다. 이후 Trains야구단은 다시 1점을 내준 뒤 맞이한 3회말, 상대의 연속 실책을 틈타 다시 2점을 보태며 6-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Trains야구단은 7명의 타자를 2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구원 변지영의 깔끔한 마무리에 힘입어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보태며 따라붙은 아모레퍼시픽벤투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 화요리그 SUWON UNION 14-10 동인야구단

SUWON UNION이 안타 10개를 뽑아내는 한 수 위의 타격을 과시하며 동인야구단에 4점차 승리를 거뒀다. 1회부터 황영석, 전규일, 이철승, 허복문 등이 4개의 안타를 집중시킨 데 힘입어 4점을 선취한 SUWON UNION은 2회 3점씩을 주고받으며, 7-3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3회 허복문과 제갈현주의 안타 등으로 다시 3점을 보탠 SUWON UNION은 4회 4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말 동인야구단이 연이어 에러를 범하는 사이 김준영과 제갈현주, 이철승 등이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4점을 득점, 사실상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동인야구단은 5회 안타2개와 4구 2개를 묶어 3점을 따라붙으며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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