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의 오션레이스] 8.캡사이즈와 세일링코스

■캡사이즈(Capsize) 및 복원(Recovery)

세일링 중 요트는 과도한 풍압에 의해서나 러더 조작의 미숙 또는 적절한 체중배분에 실패하여 전복되는 경우가 있다. 요트는 충분한 부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분이 적절한 복장과 라이프 자켓을 착용하였다면 스스로 복원하여 다시 세일링을 지속 할 수 있다. 배가 뒤집어 졌을 때를 캡사이즈(Capsize)라 하면 캡사이즈는 돌풍에 의해서나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급작스러운 러더 조작에 의해서 발생 할 수 있다. 단, 크루징(킬보트)은 스스로 복원되는 능력이 있다.

복원(Recovery) 방법은 뒤집어 진 배를 바라보고 바람을 등진뒤 센타보드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센타보드에 천천히 힘을 주면 배가 복원되게 된다. 배가 복원되면 옆으로 타면 복원이 완료된다.

■세일링 코스 연습(빔리치 및 풍상, 풍하)

1. 소시지 코스(빔리치)

세일링 코스 연습(Ⅰ)에서는 풍향을 중심으로 같은 풍위로 마크 2개를 띄우고 시계방향, 또는 반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세일링의 여러 형태를 연습하게 된다. 이 연습의 2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첫째, 마크에 최대한 근접해서 요트를 선회하는 것과, 둘째, 다음 마크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세일링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본 연습이 익숙하게 된다면 추후 다음 과정의 가까운 연안 항해는 혼자서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충분한 택킹연습을 한후 화살표의 반대방향으로 자이빙 연습도 필요하다.

2 소시지 코스( 풍상-풍하)

세일링 코스 연습(Ⅱ)에서는 풍향을 중심으로 같은 풍위로 마크 2개를 띄우고 풍상-풍하 마크 돌기를 하면서 여러 세일링 형태를 연습하게 된다.

코스 연습에서 항상 중요한 것은 첫째, 마크에 최대한 근접해서 요트를 선회하는 것과, 둘째로 다음 마크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세일링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풍상-풍하 마크 돌기에서는 크로스 홀드를 찾는 연습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신의 세일링 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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