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전국 중·고학생 사격 허지혜, 공기권총 10m·단체전 ‘2관왕’ 명중

허지혜(인천 부광중)가 제3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허지혜는 14일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2013년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 여중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서 380점을 쏴 이진경(삼계중·377점)과 김희선(동수원중·37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영·김태연·허혜지와 팀을 이룬 허지혜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120점으로 동수원중(1,115점), 천남중(1,100점)을 꺾고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권일구·홍성조·김승현·문경환)가 1,728점을 쏴 1,724점을 쏜 환일고와 서울고를 제치며 우승했다.

남고부 50m 권총은 서진성(인천 안남고)이 643.2점으로 허태우(정선고·633.4점), 김명진(환일고·630.2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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