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신한카드 등 ‘계좌이체’ 경품이벤트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권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음으로 계좌이체하는 고객 중 1천여명을 뽑아 경품을 제공하는 ‘스마트뱅킹 행복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드럼세탁기와 백화점상품권, 문화상품권, 빵 교환 기프트콘 등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스마트뱅킹 시 부과되는 이체수수료는 내년 말까지 면제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외식가맹점 이용 패턴을 분석해 외식 정보와 관련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MY MENU’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고객들의 카드 사용 정보를 분석해 외식 가맹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내용은 고객의 성별, 연령, 직업, 재방문율 등 다양한 정보로 구성돼 있으며 가맹점은 방문자 수 등으로 산정한 인기 순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카드별 외식 관련 혜택과 이벤트 정보를 제공, 무료 메뉴 증정, 할인쿠폰, 이벤트 정보 등 해당 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장소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신한카드는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베이직팩 이용료를 모바일카드로 자동이체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티빙은 지상파를 포함해 200여개의 채널 방송을 실시간 및 다시보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동이체 첫 달에는 5천원 전액을 할인해 주고 두 번째 달부터 3개월간은 이용료의 50%를 적립금으로 환급해준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