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관문초등학교(교장 김득영)가 ‘학생들의 창의지성을 기르기 위한 도시농업 스쿨팜’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회에 걸쳐 원예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예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예수업은 ‘정원설계와 작업복 만들기’와 ‘나만의 화분 만들기’, ‘LED 채소재배기를 활용한 채소 키우기’, ‘텃밭작물 관리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관문초는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관문농장에 상자텃밭 등 도시농업장을 설치, 운영 중이다.
이후 관문농장은 전교생이 참여해 직접 화분에 모종을 심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해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고 탐구함으로써 창의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인 농업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 등을 배우는 등 일석삼조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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