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저소득 가정 아동이나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천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드림스타트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우선 과천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생활 환경조사와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자에 대해서는 개별 방문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아동발달 지원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건강검진과 기초 학습, 각종 문화공연 관람 등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을 위주로 제공된다. 또 아동 뿐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아동양육 교육 서비스와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건강, 보육, 정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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