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애로사항 직접 듣고 현장중심 지원책 펼칠 것”
이한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23일 열린 경기지역언론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많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며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을 전파하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 의견이 반영된 중소기업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원기관 간의 창구기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 올 하반기에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一日一社’ 철칙…기업현장 의견 반영
2천억 규모 ‘청년창업’ 촉진자금 신설
모든 사업 ‘일자리 창출’과 연계 ‘총력’
그는 “중진공의 전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39세 이하 청년층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층 창업 촉진을 위해 2천100억원 규모의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신설한 것이 그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전용 창업자금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경기지역본부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올 들어 15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미 제조업 67개사와 지식 및 문화콘텐츠 108개사를 지원했다”며 “이 외에도 본부 내 설치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각종 수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와 도내 중소기업인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뛰어넘을 뿐 아니라 국제 경쟁력도 갖추리라 믿는다”며 “어려움 발생 시 중진공과 먼저 상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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