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는 송영길 시장 주재로 소방안전본부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환경녹지국장, 항만공항해양국장, 종합건설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시는 시·군·구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재해위험 등 취약지역, 공사현장, 침수예상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은 물론 재해발생 시 긴급복구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도 태풍 대응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 해경청은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 경비함정 및 연안 해상교통관제(VTS) 안전방송 등을 통해 항행선박에 태풍 정보를 제공하고 출어 선박을 안전해역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특보 발효지역 내 여객선·유람선·도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항을 통제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은 27일 아침 제주 해상을 거쳐 28일에는 중부 지역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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