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 3명 성추행한 PC방 업주 불구속 입건

부천오정경찰서는 27일 PC방 여종업원 3명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위력에의한 추행)로 PC방 업주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부터 19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부천시 오정구의 모 PC방에서 손님이 없는 틈을 이용해 B씨(28) 등 여종업원 3명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지거나 포옹하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여종업원들이 성추행을 당하면서도 두려움에 주인의 눈치를 보느라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