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사이클 ‘전국 최강’

인천시장배, 남일반부 종합우승… 전원규, 대회 3관왕

올 3개 전국대회 3연속 우승… 창단 10년 ‘가평의 자랑’

가평군청이 제1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전원규가 남자일반부 1km독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가평군청은 단체스프린트 등 6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128점을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대회 3관왕에 오른 전원규는 대회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5월 MBC 전국사이클대회, 7월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에 이어 3연속 전국대회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59회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종합 및 크리테리움 단체우승,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고 2012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도 우승을 거머쥐며 사이클 최강자임을 입증시켰다.

창단 10년을 맞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김정환 감독의 세심한 지도아래 9명의 선수들이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 각종 전국대회 단체종합우승, 국가대표 배출 등 사이클 고장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정환 감독은 “많은 아픔을 겪으면서 묵묵히 땀을 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인천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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