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내년도 의정비 동결 2008년 이후 6년 연속

인천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

시의회는 3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와 인천시 재정난 등을 고려해 내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5천951만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회의 2013년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연간 법정 상한액)와 수당 4천15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이후 6년째 의정비를 동결해왔다.

시의회는 오는 12월 열리는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의정비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성만 인천시의장은 “인천시 재정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데 모든 의원이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인천=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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