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육시설 등 내년 착공 2014년 개장
오는 2014년까지 수도권매립지 주변에 주민종합복지타운이 들어선다.
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미래복지재단과 주민지원협의체는 이 사업의 주체가 돼 지난달 설계 착수보고회를 갖고 주민종합복지타운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주민종합복지타운은 3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서구 백석동 201의 4일대 1만54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60㎡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기본설계 조정 작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 중순께 착공, 2014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복지타운에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요양·의료·재활·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노인요양시설과 젊은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영유아보육시설이 들어선다. 복지타운 조성에 필요한 재원은 매립지공사 주민지원기금에서 나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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