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실업정구 단체전 ‘우승 스매싱’

서울시청 2-1로 꺾고 패권

이천시청이 2012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청은 지난 1일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천시청은 첫 복식조로 나선 지용민-배환성 조가 서울시청팀을 상대로 접전끝에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단식경기에서 패하며 1-1 동점을 이뤘지만 이천시청의 에이스 이연-이돈기 조가 마지막 복식을 따내면서 값진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천시청은 지난 7월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 이어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명구 이천시청 정구팀 감독은 “날로 실업팀의 실력이 비슷해져가는 가운데 한 게임 한 게임 어렵게 얻은 승리였다”며 “전국 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올해 경기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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