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송도 재미동포타운(KAV) 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부동산투자개발회사인 ㈜코암인터내셔널, KTB투자증권의 합작법인 ㈜KAV1과 사업실행 협약을 맺고 재미동포타운 사업을 본격화했다.

KAV1은 재미동포타운 조성을 위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송도 5·7공구 일대 부지 5만3천625㎡를 1천78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매매대금 가운데 99%에 해당하는 1천763억원을 지난달 말 납부했다.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에는 아파트 849가구와 오피스텔 1천500가구, 상가, 스포츠센터, 재미동포센터 등이 들어선다.

재미동포센터에는 미국 주요 도시의 한인회 사무실이 무상 제공되고 게스트하우스, 행사장,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입주한다.

재미동포타운은 재미동포가 50% 이상 입주하고 나머지 물량은 내국인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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