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 위한 ‘스마트학습 도우미’

최첨단 시대에 발맞춰 발표 준비, 과제물 작성 시 ‘스마트’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9일 예스24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들이 대중화되면서 학습시장에도 스마트형 학습기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예스 24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는 자기주도적 독서를 돕는 스마트 기기다. 215g으로 시집 한 권보다 가벼운데다 6인치 크기로 어린이들도 한 손에 들고 읽기 쉬운 등 휴대성을 높였다.

예스24 외에도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의 전자책을 함께 읽을 수 있고 단말기에서 읽던 페이지와 메모, 하이라이트, 책갈피 등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연동시키는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해 독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로 정리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광학식 터치 스크린 기능을 도입해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6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최대 3천여권의 책을 넣어 다니면서 한 번 충전으로 7천 페이지 이상 연속해 읽을 수 있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터치’하면 교재 내용을 술술 ‘구몬 스마트펜’

메모ㆍ책갈피ㆍ하이라이트 기능 ‘크레마 터치’

첨단시대 발 맞춘 ‘자기주도 학습 제품’ 출시

‘구몬 스마트펜’은 펜으로 교재를 터치하면 교재 내용을 읽어주는 멀티학습 펜으로 외국어 과목, 특히 듣기와 말하기를 공부하기 좋다.

단어와 문장을 반복해 들을 수 있고 목소리를 녹음해 사용자와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스마트펜으로 구몬학습의 언어, 외국어 과목을 모두 학습 가능하고 과목을 바꿀 때도 별다른 조작 없이 교재를 터치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4GB 메모리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고 외장 메모리 사용 시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천원이다.

한국엡손의 초소형 복합기 ‘스타일러스 TX435W’는 수행평가 과제물 작성 시 유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파일을 PC에 따로 옮길 필요 없이 이메일과 문서를 쉽게 출력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며 급한 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품에 맞는 잉크를 신속히 찾아 주변에 가까운 판매점의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 등을 함께 안내해줘 편리하다.

‘VVR2’는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멀티 기능의 보이스 레코더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과제물을 만들어 내고 발표수업에 앞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준비 시 유용하다. 녹음 음질은 DVD급인 48㎑ PCM으로 일반적인 보이스레코더 보다 선명하다.

촬영된 영상은 AVI(640×480) 형식으로 PC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녹음된 WAV 파일이나 음성이 포함된 동영상 파일을 내장스피커를 이용해 녹음기로 바로 들을 수도 있다. 가격은 19만 5천원이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