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장인들이 소비자 앞에서 제품 제작과정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7~9일 이탈리아 구찌 장인을 초청해 ‘아티잔 코너’(artisan corner)를 운영했다.
‘아티잔 코너’는 이탈리아 장인들이 백화점 내 매장에 가죽 공장을 그대로 구현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 초청된 장인들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지갑과 핸드백, 엠보싱(이니셜을 새기는 작업), 스티치(바늘로 듬성듬성 깁는 작업) 등을 하는 유명 전문가들로 ‘뉴재키’, ‘뉴뱀부’, ‘소호’ 등 구찌의 대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구찌는 아티잔 코너에서만 선보이는 제품과 함께 1960년대 첫선을 보인 스테디셀러 ‘재키백’의 다양한 모델도 전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관심을 갖는 제품과 백화점 상황을 알려줄 수 있도록 자주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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