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의 씨름꾼을 가리는 ‘도지사배 2012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수원 한조씨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와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 용인, 평택 등 14개 시·군에서 230여 명이 참가, 초·중·고, 대학, 청년, 장년 등 남자부를 비롯, 여자부 3체급 등 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12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에 경기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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