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윙은 어드레스~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폴로 스루~피니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백 스윙은 힘을 모으는 과정, 임팩트는 힘을 공에 전달하는 단계, 폴로 스루는 힘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역할하고 피니쉬는 모든 스윙동작을 완성하는 중요한 동작이다.
피니쉬 자세만 봐도 샷이 잘됐는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다.
팔로우 스루 (follow through)
임팩트가 이루어지면 힘의 세기에 따라서 원심력이 발생하여 몸이 뒷쪽으로 돌아가는
상태를 말한다.
피니쉬 (finish)
이름 그대로 스윙은 끝이 나고 몸이 가지런히 있는 상태로써 몸의 균형을 똑바르게 하고
있어야 한다.
피니쉬는 스윙을 완성하는 중요한 동작이다. 끊어 치거나, 피니쉬가 어색하면 공에 제대로 된 스핀이 전달되지 않는다. 사이드 스핀 등이 발생하면서 방향성과 비거리에서 큰 손해를 보게 된다. 프로들이 피니쉬에서 2~3초간 세라고 하는 이유다.
또한 안정된 피니쉬는 스윙의 전체적인 균형을 좌우한다. 샷이 안정됐다는 뜻이다. 이는 좋은 임팩트를 만들고, 클럽 헤드의 속도도 높일 수 있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피니쉬 동작에서는 몸을 일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정면과 측면 모습은 확연히 차이가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올바른 자세를 살펴보자. 일단 스윙 후 체중을 왼발 쪽으로 완전히 이동시켜야 한다. 그리고 몸은 일자에 가까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 때 상체가 뒤로 꺾이게 되면 체중 이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는 슬라이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측면 모습은 정면과 반대다. 일자를 만들어선 안 된다. 측면에서 봤을 때 정확한 동작은 어드레스 때의 허리 각도를 그대로 유지한 자세다. 허리 각도를 유지하지 않고 피니쉬를 하게 되면 임팩트 순간 정확한 타점에 공을 맞히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러면 대개 헤드-업을 하게 돼 소위 ‘탑볼’이나 ‘뒤땅’이 나기 쉽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드레스의 허리 각도를 피니쉬까지 유지하기 어렵다.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프 스윙 정도까지는 허리 각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그 후에 상체를 세워준다. 그래도 몸이 허락한다면 가급적 허리 각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피니쉬동작
1. 피니쉬 동작은 체중은 왼발에 실려 있고,
2. 몸(배꼽)은 목표 방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3. 자세는 백스윙의 톱 자세와 좌우 대칭
4. 피니쉬의 척추 각은 어드레스 때 척추 각과 동일.
5. 오른발은 발바닥이 모두 보일 수 있도록 회전
6. 왼쪽 어깨가 턱밑까지 올 때까지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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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동 프로 용인대학교 골프외래교수
안성레이크힐스 골프장 헤드프로
뉴질랜드 프로골프협회 정회원(NZ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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