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일부 공직자의 근무기강 해이와 직무태만 사례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공직 감찰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먼저 추석을 앞둔 17일부터 6개 반 24명의 특별감찰반을 구성해 명절을 빙자한 선물과 금품수수 행위와 당직·출근·퇴근·허위출장 등의 복무관리, 직무태만, 민원처리 소홀 등에 대해 중점 감찰을 시행한다.
또 시민감사관(옴부즈만)의 적극적 활용과 내부 부패 척결을 위한 Help-Line 신고, 선물과 금품반려 등을 위한 청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김장근 시 감사관은 “고질적인 공무원 부정부패는 중대 범죄행위인 만큼 고강도 공직 감찰을 통해 적발된 비리 공무원에게는 엄격하게 징계 규정을 적용해 청렴한 공직사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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