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표하는 名品축제 만들어 스포츠 메카·해양관광도시 자리매김”

[인터뷰] 김철민 안산시장

“청정에너지의 도시 안산에서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와 시화호의 푸른 물결을 배경으로 환경과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며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2012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김철민 안산시장은 환경은 물론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강조했다.

-대회 특징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개장식과 병행, 스포츠 행사만이 아닌 환경사진 전시회 및 체험전 등 환경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와 환경도시 구현에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징성 있는 명품대회로 승화시켜 도시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안산시가 스포츠 메카, 문화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대회의 성과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안산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타지역에서 70%이상 참여하고 전체 7천여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로 점차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념품으로 안산의 특산품인 본오으뜸쌀과 대부도 맛김를 제공하고 대회 당일 참가자 모두에게 대부 명품인 대부포도를 지급, 지역 특산품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대회운영 방안은.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수도권 제1의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도시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나갈 계획이다.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 훌륭한 대회로 개최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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