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또 가스폭발 사고, 2명 사상

지난 6월 폭발사고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팔탄면에서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 외국인근로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7일 오후 1시28분께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의 한 공장에서 LP가스가 폭발, 작업 중이던 중국인 J씨(52)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Y씨(51)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직원 A씨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가스 연결작업을 하던 1층 작업장이 난장판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LP가스가 유출돼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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