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8일 인천시 서구 검암동 코레일공항철도 건물 내에 인천서부지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시작했다.
서부지부는 인천 중·동·남·서구를 비롯해 옹진·강화군과 김포시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중진공 인천지역본부가 송도국제도시에 있어 인천 서·북부권 내 기업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컸다.
현재 인천 서·북부권에는 서부산업단지와 검단산업단지, 인천지방산업단지, 주안산업단지, 양촌산업단지 등에 총 6천811개의 기업(5인 이상)이 있다.
서부지부는 금속·섬유 화공·식료·유통을 담당하는 산업 1팀과 기계·전기전자·정보·잡화 등을 담당하는 산업 2팀으로 나뉘어 있다.
중진공은 서부지부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지원과 경영 애로 해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건강진단, 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지역은 뿌리산업의 메카지역으로 정책자금과 건강진단 수요가 많은 상황인 만큼, 적기에 정책자금이 공급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중진공 서부지부 관계자는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고객 접근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정책지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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