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체조, 수원북중 시대

포스코교육재단 전국 대회 종합 우승… 올 시즌 전관왕 쾌거

수원북중이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초중학고 체조대회 단체종합 우승을 하며 올 시즌 전관왕을 달성했다.

체조의 명가 수원북중은 올해 전국종별체조선수권, 전국소년체전, 회장기쟁탈 전국중고체조대회, KBS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포스코배까지 거머쥐면서 올시즌 6개대회를 모두 휩쓸면서 6관왕에 올랐다.

염상준, 임명우 등으로 구성된 수원북중은 21일 포항제철중 체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단체종합에서 302.800점으로 292,700점을 획득한 포항제철중을꺾고 정상에 올랐다.

제2의 양학선으로 기대되는 염상준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염상준은 단체종합에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79.250점으로 팀 동료인 임명우(78.85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건데 이어 평행봉에서 13.500점으로 주상훈(포항제철중.12.850점)을 꺾고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염상준은 또 마루와 철봉에서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초부 전경수(평택성동초)는 도마(14.300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관엄(일산초)은 개인종합(83.750점)과 철봉(14.000점)에서 2개의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평행봉(14.450점)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초부에선 엄도현(신갈초)이 평균대(13.300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종합(48.600점)과 마루(12.650점)에서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또 이고임(인천서림초)은 도마(11.300점)에서 1위에 올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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