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 수성’을 목표로 하는 인천시 선수단이 26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인천 선수단은 이날 오후 시립 도원체육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선수·임원 등 총 1천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에서 송 시장은 이규생 총감독(시 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송 시장은 “우리 선수단이 3년 연속 종합 6위 달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인천은 내년에 전국체전,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 인천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 인천은 선수 1천192명, 임원 308명 등 총 1천5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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