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제역사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돼 군 폭발물처리반이 투입됐다.
27일 낮 12시20분께 평택시 지제동 서울지하철 1호선 지제역 8번홈 안에 ‘폭발물’이라고 표시된 담배각 크기의 상자가 떨어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떨어져 있는 박스에는 ‘나 폭발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 소방서 등과 함께 지제역 내 이용객을 모두 대피시키고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현재 1호선 지제역을 지나는 열차는 역사 진입 2㎞전부터 서행으로 무정차 통과하고 있으며, 오후 3시30분께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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