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체육회, 런던 페럴림픽 메달리스트 환영식 영화배우 김보성씨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대사 위촉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하며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경기도의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화숙(양궁), 최광근(유도), 정상숙, 조경희(이상 탁구), 정영주(양궁), 전근배(역도) 등 메달리스트 6명과 권처문(도장애인역도연맹), 홍덕호(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등 지도자 2명, 영화배우 김보성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제14회 런던 패럴림픽 대회 경기도 메달리스트 환영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패럴림픽 성적보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격려사 및 꽃다발 전달식,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1천200만 도민들에게 ‘할 수 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한 뒤 선수들과 코치 모두에게 꽃 목걸이를 걸어주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 1, 은 1개를 따낸 이화숙 선수는 “많은 관심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영화배우 김보성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김보성씨는“경기도 장애인 체육을 널리 알리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면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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