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 5월 로컬푸드 운동의 첫 결실로 얼갈이, 근대 400t을 현대·기아차 등에 식재료를 연간공급하는 계약체결에 이어 1일부터 애호박(월 55t) 품목을 추가로 출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컬푸드 운동은 산지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소화시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지역농산물 애용운동이다. 이번 계약은 경기도 생산 애호박에 대해 우선 공급하고 비수기 등 원물 부족 시에는 농협도매사업업단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본부는 도매사업단과 연계해 경기도 주생산 농산물인 오이, 가지 등 연중납품 가능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 관계자는 “로컬푸드운동을 정착시키고 농민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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