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보고싶다 캐스팅, 결혼으로 초고속 신분상승

배우 도지원이 드라마 ‘보고싶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도지원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연출 이재동, 극본 문희정)’에 캐스팅 돼 ‘천상여우’ 황미란을 연기한다.

도지원의 ‘보고싶다’ 출연은 ‘웃어라 동해야’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극중 황미란은 은행가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초고속 신분상승을 이뤄내고 돈과 액세서리를 사랑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패션사업을 하는 ‘황미란’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가 위해 화려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고싶다’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지원 보고싶다 캐스팅 축하해요”, “도지원 보고싶다 패셔니스타 연기 기대된다”, “도지원 보고싶다 컴백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고싶다’에는 도지원 외에 박유천,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 등이 캐스팅 됐으며, ‘아랑 사또전’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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