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3/4분기까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 실적이 인천 전체의 86%를 차지, 인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기준) 금액은 112억달러로 조사됐으며 이중 인천시가 유치한 금액은 17억4천700만달러로 전체 15.6%를 기록했다.
도착금액 또한 7억800만달러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였다.
이는 전년 동기(1억8천만달러) 대비 871%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실적은 비수도권 13개 광역지자체가 거둔 실적의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