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종합순위 6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이규생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2010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종합6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면서“내년 전국체전과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이번 대회는 인천은 부산, 충남 등과 종합 6위를 놓고 500~1천200점 사이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등 각축이 예상된다”면서 “선수단은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온 만큼 목표 달성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부터 혹독한 강화훈련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또 이겨가며 강인한 체력과 경기력을 배양해 왔다”며 “지난해 보다 향상된 전력과 투지로 44개 전 종목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감독은 “철저한 상대분석을 통해 메달 사냥에 과학적으로 접근했고,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인천체육 중흥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우리 선수단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성적을 올려, 280만 인천시민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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