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 생활체육회는 10개 군·구 생활체육회와 함께 오는 1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지역 내 선수와 응원단 등 6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여하는 ‘2012 인천시 시민생할체육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OX 퀴즈, 한궁시합, 한마음 줄다리기, 위대한 도전, 한마음 이어달리기, 8인 승부차기, 도전!인천벨 등 모두 7개 종목이 군·구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전 참가자들이 몸풀기 체조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펼치며, 식전행사로는 레크레이션과 라인댄스와 밸리댄스의 시범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각 군·구 선수단들은 경기장 입장 행진시 스탠드에 있는 응원단과 함께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별도의 채점을 통해 1~3등에게는 입장상이 수여된다.
대회가 끝나면 군·구별 노래자랑을 비롯해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상식, 경품추첨, 한마음 대동제,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이날 회원단체 및 내·외빈들에게 화환 대신 쌀로 기부를 받고, 함께하는 생활체육이 되기 위해 동호인들에게 각종 체육용품을 기부받는다. 기부받은 쌀과 물품은 인천시결식아동센터와 장애인 단체, 노인복지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 등에게 전달된 예정이다.
엄재숙 시 생활체육회 회장은 “체육 활동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우정을 쌓고 화합하며 모두가 하나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해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과 삶의 질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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