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교육지원청 북부미술관(인천부마초등학교 내 위치)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레체험 교실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레체험 교실은 평소 초등학생들이 접할 기회가 적고, 교사들이 지도하기 어려운 과정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산곡초 외 7개교 총 960여 명의 어린이가 물레 체험을 한다.
첫째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전기 물레로 그릇 만들기, 둘째 시간은 흙 만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소 근육 발달 및 정서에 도움이 되는 비눗갑 만들기가 이어진다.
부마초 4학년 조채은 학생은 “물레체험을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비눗갑을 집에 놓고 사용하면 내가 만든 거라 두고두고 기억나고 애착이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물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눗갑은 초벌과 재벌과정을 거쳐 한 달 후 학생에게 전달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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