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세류3동(동장 김흥수)은 동 중심부에 자연형 하천인 수원천이 유유히 흐르고 1번국도와 세계로가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다.
또 타 지역에 비해 ‘토박이’가 많은 일반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들 서로가 오랜 시간동안 왕래를 거듭하며 상호교감이 많은 지역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가진 세류3동은 주민 스스로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르네상스사업 및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 역시 다양한 행사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주민역량을 밀집시키고 문화충족의 기회를 느낄 수 있는 ‘수원천변문화제-세류3동좋은마을만들기협의회’, ‘주민화합축제-세류어린이공원마을만들기협의회’ 행사 등을 개최, 주민간 친목과 화합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 세류동 산제당 주변 벽화에 주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다소 삭막했던 골목길에 생기를 불어 넣었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는 꽃 화분을 설치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역사탐방’을 펼쳐 관내 구석구석 역사와 유례가 있는 장소를 선정, 방문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고장에 대한 역사인식과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지난달에는 제10회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 그동안 세류3동이 추진했던 마을만들기 사업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더불어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로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 행사장을 찾은 1천여명의 내방객들에게 나무목걸이를 만들어 증정했다.
세류3동은 이처럼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행, 지난해 ‘마을만들기사업 우수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주민을 위해 명절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져 800여가구에 쌀과 김 등 생필품을 전달했고, 분기별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만들기 사업’을 진행, 지금까지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김흥수 동장은 “세류3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동네”라면서 “주민센터 역시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펼쳐 마을발전에 뒷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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