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인천 유치 기원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성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지원기관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실시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유치 기원 ‘제2회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GCF와 관련된 영어 에세이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83개 기관, 14개 지역에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170명이 응모해 한국인 부문 10대1, 외국인 부문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국인 부문 1위 수상작은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피터 왈쉬씨의 ‘GCF Why I believe Songdo deserves the GCF’로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송도의 장점과 다른 후보 국가와의 객관적 비교를 통해 송도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또 한국인 부문 시장상 1위는 덕성여자대학교 4학년 김명선씨의 ‘Green Songdo that leads Green Incheon’으로 녹색성장과 친환경 도시의 메카 송도를 소개하면서 GCF 인천 유치의 타당성을 강조했으며, 한국인 부문 교육감상 1위 수상작은 Woodstock School 11학년 주진오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이번 에세이 수상작을 모아서 책자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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