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권(톈진 골프협회)이 한·중(인천·톈진) 생활체육 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 생활체육회와 중국 톈진한국인(상)회는 지난 20일 톈진시 아로마 CC에서 인천선수단, 교포 등 모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인천·톈진(天津) 생활체육 골프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배종권은 기복 없는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69타를 기록, 우승컵을 들었다.
인천선수단에선 장영호(40·인천시 골프연합회)가 72타를 쳐 1위(전체순위 5위)에 올랐으며 신고훈(45)과 배동만(51)이 각각 78타와 79타로 2·3위를 기록했다.
또 여자부에선 유영자(49·〃)가 73타로 1위(전체순위 9위)에 올랐고, 이화영(51)과 이인숙(41)이 각각 76타와 86타로 뒤를 이었다.
이번 교류전은 제187차 톈진한국인(상)회장배 시즌 최강전과 함께 열려, 톈진지역 골프 동호인들과 인천 선수단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열렸다.
한편, 시 생활체육회와 톈진한국인(상)회는 지난해 9월 맺은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진행된 올해 첫 번째 체육·문화교류활동으로, 오는 22일까지 골프를 비롯해 축구와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대한 교류전을 가진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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